글

라벨이 심혈관건강인 게시물 표시

맥박을 올바르게 측정하는 방법: 집에서 심박수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법

이미지
맥박을 올바르게 측정하는 방법: 집에서 심박수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법 집에서 혈압을 측정하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의 맥박을 직접 세어본 경험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맥박은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건강 지표입니다. 손목에 손가락 두 개를 대고 일정 시간 동안 박동을 세면 1분 동안 심장이 몇 번 뛰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측정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운동 직후 측정하거나 커피를 마신 직후 측정하면 평소보다 높게 나올 수 있고, 손가락을 너무 세게 누르면 맥박을 제대로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집에서 맥박을 직접 측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부터 측정 시간, 손목에서 맥박을 찾는 위치, 불규칙한 맥박을 확인하는 방법, 스마트워치와 직접 측정값이 다를 때 대처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맥박과 심박수는 같은 것일까? 일상적인 건강관리에서는 맥박과 심박수라는 표현을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박수는 1분 동안 심장이 뛰는 횟수를 의미합니다. 심장이 수축할 때 혈액이 동맥을 따라 이동하면서 압력의 파동이 만들어지는데, 이 파동을 손목이나 목 등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맥박입니다. 따라서 손목에서 1분 동안 맥박이 70번 느껴진다면 일반적으로 심박수는 분당 70회(bpm)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영국심장재단(BHF)도 심박수와 맥박수를 1분 동안의 심장 박동 횟수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설명합니다. 맥박은 언제 측정해야 정확할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측정하기 전에 몸을 안정시키는 것 입니다. 걷거나 계단을 오른 직후에는 근육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맥박을 측정하면 안정시 심박수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안정시 맥박을 확인하려는 목적이라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권합니다. 측정 전에 약 5분 정도 편안하게 앉거나 눕습니다. 운동 직후에는 측정하지 않습니다. ...

안정시 심박수는 건강 상태를 얼마나 보여줄까?

이미지
안정시 심박수는 건강 상태를 얼마나 보여줄까? 아침에 눈을 뜬 뒤 스마트워치를 확인했는데 심박수가 70회, 80회 또는 90회로 표시되어 있다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내 심장은 건강한 걸까?” 안정시 심박수는 실제로 건강 상태를 살펴볼 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지표입니다. 심장이 1분 동안 몇 번 뛰는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평소 심혈관 상태와 신체 컨디션의 변화를 관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심박수 하나만으로 심장 건강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70회라도 사람마다 의미가 다를 수 있고, 스트레스·수면·운동·카페인·약물·체온 등 여러 요인이 심박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안정시 심박수는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까지 보여줄 수 있을까요? 정상 범위부터 장기간의 연구 결과, 측정 방법과 주의해야 할 변화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안정시 심박수란 무엇일까? 안정시 심박수(resting heart rate)는 몸이 편안하게 쉬고 있을 때 1분 동안 심장이 뛰는 횟수 를 말합니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대부분의 성인에서 안정시 심박수가 분당 60~100회 인 경우를 일반적인 범위로 설명합니다. 다만 개인의 신체 상태와 운동 수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심장 기능이 효율적으로 적응하면서 안정시 심박수가 60회보다 낮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미국심장협회는 운동선수나 신체활동이 많은 사람에게서 분당 40회 정도의 안정시 심박수가 나타나는 경우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60회보다 낮으면 무조건 건강하지 않다”거나 “60~100회이면 무조건 건강하다”라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안정시 심박수 60~100회는 무엇을 의미할까? 성인의 안정시 심박수가 분당 60~100회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참고 범위 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 안정시 심박수가 62회인 사람이 어느 날 78회가...

건강한 지방과 나쁜 지방의 차이 — 지방은 정말 모두 나쁠까?

이미지
  지방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생각, 정말 맞을까? "지방은 살찌니까 피해야 한다." 오랫동안 건강을 이야기할 때 흔히 들었던 말입니다. 하지만 지방을 무조건 피하는 것이 건강한 식습관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방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원이며, 일부 지방산은 음식으로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지방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와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에도 관여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방을 먹느냐, 안 먹느냐가 아니라 어떤 지방을 얼마나 먹느냐 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전체 지방 섭취량을 하루 총 에너지의 30%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건강하지 않은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섭취하는 지방은 주로 불포화지방산 으로 구성할 것을 권고합니다. 포화지방은 총 에너지의 10% 이하, 트랜스지방은 1% 이하가 권고 기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할까요? 건강한 지방과 나쁜 지방을 구분하는 기준 식이 지방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불포화지방 단일불포화지방 다중불포화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이 중 건강한 식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방은 주로 불포화지방 입니다. 반대로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산업적으로 생성된 트랜스지방 이며, 포화지방도 과도한 섭취를 줄이는 것이 권고됩니다. 핵심은 '지방 = 나쁜 것'이 아니라 '지방의 종류와 섭취 패턴'입니다. 1. 건강한 지방의 대표적인 불포화지방 불포화지방은 크게 단일불포화지방과 다중불포화지방으로 구분합니다. 단일불포화지방 대표적인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아보카도 일부 견과류 땅콩 및 땅콩기름 미국심장협회(AHA)는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 대신 단일불포화지방과 다중불포화지방이 포함된 식품을 선택하는 식생활을 권고합니다. 다중불포화지방 다중불포화지방에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낼 수 없어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야 하는 이유: 장 건강부터 심혈관 건강까지

이미지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 는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쁜 생활 속에서 밥과 빵, 면류 위주의 식사가 반복되면 채소·과일·콩류·통곡물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이때 함께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은 영양 성분 중 하나가 바로 식이섬유(dietary fibre) 입니다. 식이섬유는 단순히 변비 예방을 위한 성분이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식단에서 탄수화물의 질을 중요하게 다루며, 탄수화물을 주로 통곡물, 채소, 과일, 콩류 에서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10세 이상은 자연적으로 식품에 존재하는 식이섬유를 하루 최소 25g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합니다. 식이섬유 섭취가 충분한 식습관은 장 기능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일부 암 등 여러 건강 결과와 관련해 연구되어 왔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식이섬유 하나만 먹는다고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식이섬유는 전체적인 식단과 생활습관 속에서 건강에 기여하는 요소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1. 식이섬유란 무엇일까? 식이섬유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소화효소로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 탄수화물 성분을 말합니다. 식품 속 식이섬유는 종류와 물리적 특성이 다양하며, 크게 설명할 때는 수용성 식이섬유 와 불용성 식이섬유 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 물과 만나 점성이 생기거나 젤과 비슷한 성질을 보이는 식이섬유입니다. 귀리, 보리, 콩류, 일부 과일 등에 들어 있습니다. 귀리 보리 콩류 사과 감귤류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부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될 수 있으며, 식후 혈당 반응이나 콜레스테롤 대사와 관련된 생리적 작용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불용성 식이섬유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진 식이섬유로, 통곡물과 채소 등에 많이 포함됩니다. 통밀과 통곡물 현미 채소류 견과류와 씨앗류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변의 부피...

오메가3가 건강에 좋은 이유, 정말 매일 먹어야 할까?

이미지
“오메가3는 혈관 건강에 좋다.” 건강기능식품을 알아본 적이 있다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말입니다. 생선기름, 크릴오일, 식물성 오일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면서 오메가3는 대표적인 영양 성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구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오메가3가 건강에 중요한 지방산이라는 사실과, 모든 사람이 오메가3 보충제를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오메가3에는 ALA, EPA, DHA 등 여러 지방산이 있으며 각각 음식의 출처와 체내 역할이 다릅니다. 특히 EPA와 DHA는 생선과 해산물에 풍부하고, ALA는 아마씨·호두·카놀라유 같은 식물성 식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ALA를 EPA와 DHA로 일부 전환할 수 있지만 그 전환량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건강보조식품국(ODS) 도 이러한 차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오메가3란 정확히 무엇일까? 오메가3는 하나의 특정 성분을 가리키는 이름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다중불포화지방산 을 묶어 부르는 표현입니다. ALA(알파 리놀렌산) — 아마씨, 치아씨드, 호두, 카놀라유 등에 풍부 EPA(에이코사펜타엔산) — 지방이 많은 생선과 해산물에 풍부 DHA(도코사헥사엔산) — 생선과 해산물에 풍부하며 뇌와 망막에도 많이 존재 특히 DHA는 뇌와 눈의 망막을 구성하는 세포막에 많이 존재합니다. 오메가3는 세포막의 중요한 구성 성분이며 심혈관계, 폐, 면역계 등의 정상적인 기능과 관련된 생리적 역할도 합니다. 2. 가장 잘 알려진 효과는 혈중 중성지방 관리입니다 오메가3를 이야기할 때 가장 근거가 분명한 부분 가운데 하나가 혈중 중성지방(triglycerides) 과의 관계입니다. NIH의 전문가용 자료에 따르면 생선기름과 같은 장쇄 오메가3 보충제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곧바로 모든 사람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보충제의 심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