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라벨이 심혈관 건강인 게시물 표시

심혈관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검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부터 심전도까지

이미지
심혈관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검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부터 심전도까지 심혈관질환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위험요인이 쌓인 결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압이 높거나 혈당과 콜레스테롤이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고, 흡연이나 운동 부족 등이 더해지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위험요인 중 상당수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진행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심혈관 건강을 관리할 때는 "심장이 아프면 검사를 받는다"는 접근보다 평소 자신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 을 생활수칙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연령대에서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선행질환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강검진이나 병원에서 어떤 검사를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요? 모든 사람이 심전도나 심장초음파를 매년 받을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기본 위험요인을 먼저 확인하고, 증상과 개인의 위험도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추가하는 것 입니다. 1.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는 혈압 측정입니다 심혈관 건강을 확인할 때 가장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검사가 혈압 측정 입니다. 혈압은 심장이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과 심장이 이완했을 때의 압력을 나타냅니다. 고혈압은 흔히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으니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높은 혈압이 지속되면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주고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예방서비스위원회(USPSTF)는 18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선별검사 를 권고하고 있으며, 진료실에서 혈압이 높게 측정된 경우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심장이 두근거릴 때 확인해야 할 생활 습관: 카페인부터 수면·스트레스까지

이미지
심장이 두근거릴 때 확인해야 할 생활 습관: 카페인부터 수면·스트레스까지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심장이 쿵쿵 뛰거나 빠르게 뛰는 느낌 이 들면 누구라도 걱정하게 됩니다. 특히 밤에 누워 있을 때 심장 박동이 크게 느껴지면 '혹시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의학적으로 이런 증상을 심계항진(palpitations) 이라고 합니다.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뿐 아니라 두근거리거나, 펄럭이는 느낌, 심장이 한 번 건너뛰는 것 같은 느낌까지 포함합니다. 중요한 점은 두근거림 자체가 특정 질환의 진단명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카페인처럼 비교적 흔한 요인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부정맥이나 갑상선 기능 이상 등 확인이 필요한 원인이 숨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질병관리청도 두근거림의 원인이 심장 질환뿐 아니라 불안, 심한 운동, 카페인, 약물, 갑상선 질환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걱정하거나 반대로 무조건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 생활 습관에서 달라진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반복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원인을 확인하는 것 입니다. 1. 먼저 알아야 할 것: 두근거린다고 모두 심장병은 아니다 심장은 평소에도 계속 뛰고 있지만 우리는 대부분 그 박동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박수가 빨라지거나 박동이 강해지거나 리듬이 일시적으로 달라지면 심장 박동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두근거림은 흥분, 불안, 심한 운동,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큰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부정맥이나 다른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반복되는 증상은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이 있다면 단순히 생활 습관 때문이라고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근거림이 반복되거나 점점 ...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신호: 그냥 넘기면 안 되는 증상 7가지

이미지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신호: 그냥 넘기면 안 되는 증상 7가지 “요즘 손발이 차가운데 혈액순환이 안 되는 걸까?” “조금만 걸어도 종아리가 아픈데 운동 부족 때문일까?” 이처럼 몸의 특정 부위가 차갑거나 저리고,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면 흔히 ‘혈액순환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혈액순환이라는 표현은 상당히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손발이 차갑거나 저리다는 증상 하나만으로 혈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다리로 가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말초동맥질환에서는 걸을 때 다리 통증이나 경련, 발의 냉감, 피부색 변화, 상처가 잘 낫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저림이나 통증은 신경 문제나 근골격계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특정 증상을 보고 스스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얼마나 반복되는지, 한쪽과 양쪽에 차이가 있는지, 상처가 잘 낫지 않는지 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신호와 함께 언제 의료기관에서 확인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알아둘 것: ‘혈액순환이 안 된다’는 하나의 질환이 아니다 혈액은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온몸으로 이동하고, 모세혈관을 거쳐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따라서 혈액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도 다양합니다. 동맥이 좁아지는 경우와 정맥의 혈액이 제대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 혈전이 생기는 경우, 신경이나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서로 다른 질환입니다. 특히 이번 글에서 주로 다루는 것은 동맥이 좁아지면서 다리와 발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는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PAD) 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말초동맥질환을 심장에서 다리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으로 설명하며,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동맥경화를 제시합니다. 혈액...

혈관 건강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생활 습관: 혈압부터 식습관까지

이미지
혈관 건강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생활 습관: 혈압부터 식습관까지 혈관은 우리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고 노폐물을 운반하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평소에는 혈관이 건강하게 작동하는 것을 특별히 의식하지 않지만,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과 같은 문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혈관에도 부담이 쌓일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 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가 함께 영향을 미치는 영역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혈관질환의 주요 행동 위험요인으로 건강하지 않은 식사, 신체활동 부족, 담배 사용, 해로운 음주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혈관 건강을 관리한다는 것은 특정 음식 하나를 먹거나 건강기능식품 하나를 추가하는 것보다 혈압, 식사, 운동, 체중, 혈당, 콜레스테롤, 흡연, 수면 등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 에 가깝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혈관 건강을 위해 일상에서 실제로 점검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혈관 건강이 중요한 이유 심혈관질환은 심장과 혈관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이며, 2022년에는 약 1,980만 명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가운데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중요한 점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혈압 상승, 혈당 상승, 이상지질혈증, 과체중이나 비만, 흡연, 신체활동 부족과 같은 여러 요인이 장기간 함께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을 때부터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관 건강을 지키는 핵심 생활 습관 8가지 1. 짠 음식을 줄이고 식사의 질을 높이기 혈관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 식습관입니다. 특히 나트륨 섭취가 지나치게 많으면 ...

긍정적인 사고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미지
긍정적인 사고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인 사고는 실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낙관주의와 심리적 웰빙에 관한 의학 연구와 메타분석을 바탕으로 스트레스, 심혈관 건강, 생활습관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건강한 긍정적 사고를 실천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정말 건강해질까? “좋게 생각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건강의 관점에서 보면 이야기는 조금 더 복잡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질병이 사라지거나 건강 문제가 자동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자신의 미래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와 심리적 웰빙이 장기간의 건강 결과와 관련 있다는 연구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사고와 억지로 모든 것을 좋게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 는 점입니다. 심리학과 의학 연구에서 자주 연구되는 개념 가운데 하나가 낙관주의(optimism) 입니다. 낙관주의는 현실의 문제를 부정한다는 뜻이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어느 정도 기대하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건강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러 장기간 관찰연구와 메타분석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건강의 관계를 연구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긍정적인 사고를 건강과 연결해서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연구 중 하나가 낙관주의에 관한 연구입니다. 2019년 JAMA Network Open 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에서는 15개 연구와 229,391명 의 참가자를 분석했습니다. 연구 대상자의 추적 기간은 평균 13.8년이었으며, 연구진은 낙관주의와 심혈관 사건 및 전체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분석 결과 낙관적인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심혈관 사건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통합 상대위험도(RR)는 0.65 였으며, 전체 사망률에 대한 통합 상대위험도는 0.86 이었습니다. 이를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