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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신호: 그냥 넘기면 안 되는 증상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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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신호: 그냥 넘기면 안 되는 증상 7가지 “요즘 손발이 차가운데 혈액순환이 안 되는 걸까?” “조금만 걸어도 종아리가 아픈데 운동 부족 때문일까?” 이처럼 몸의 특정 부위가 차갑거나 저리고,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면 흔히 ‘혈액순환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혈액순환이라는 표현은 상당히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손발이 차갑거나 저리다는 증상 하나만으로 혈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다리로 가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말초동맥질환에서는 걸을 때 다리 통증이나 경련, 발의 냉감, 피부색 변화, 상처가 잘 낫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저림이나 통증은 신경 문제나 근골격계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특정 증상을 보고 스스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얼마나 반복되는지, 한쪽과 양쪽에 차이가 있는지, 상처가 잘 낫지 않는지 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신호와 함께 언제 의료기관에서 확인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알아둘 것: ‘혈액순환이 안 된다’는 하나의 질환이 아니다 혈액은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온몸으로 이동하고, 모세혈관을 거쳐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따라서 혈액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도 다양합니다. 동맥이 좁아지는 경우와 정맥의 혈액이 제대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 혈전이 생기는 경우, 신경이나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서로 다른 질환입니다. 특히 이번 글에서 주로 다루는 것은 동맥이 좁아지면서 다리와 발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는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PAD) 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말초동맥질환을 심장에서 다리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으로 설명하며,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동맥경화를 제시합니다. 혈액...